P2P(Peer-to-Peer)이란?

P2P(Peer-to-Peer) 멘토링 & 튜터링 프로그램은 워싱턴 가정상담소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 램으로, 2008년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17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인 고등학생들(mentor:9-12학년)이 멘토링과 학업에 도움이 필요한 초등학생/중학생들 (buddy:1-10학년)과 1대1로 짝을 이뤄,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을 대하는 법을 코칭하고, 학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Zoom과 Google meeting 등의 온라인 플렛폼을 이용하여 진행되고, 손쉽게 유용한 학습자료를 공유하며 보다 질 높은 온라인 교육 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학생들 뿐만 니라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학생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P2P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멘토링과 유용한 튜터링 기술을 습득하여 리더십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폭넓은 관계의 경험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들과의 만남들을 통해 우리가 속한 사회, 세계에 함께 어울리면서 발전해가는 다양한 길을 제시하여 학생들 자신이 자발적으로 자기 개발과제(Self-Development Assignment)를 세워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P2P 프로그램은 헬퍼와 버디가 1:1로 매칭되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제의 세션에서는 부모님이 한 팀이 되어 수퍼바이저로서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여 안전한 온라인 만남의 환경을 조성하며, 헬퍼와 버디간 겪을 수 있는 관계적, 기술적 어려움들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헬퍼와 버디와의 매칭은 P2P 등록 시에 헬퍼가 가르치기를 원하는 과목과 버디가 가르침 받기를 원하는 과목, 성별, 거주지와 그밖의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며 이루어집니다. 매칭을 위해 P2P는 학생의 선호하는 항목들을 최대한 고려하지만 모든 요구사항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파트너 정보는 오리엔테이션 전에 P2P 이메일을 통해 안내받습니다.

한 학기동안 헬퍼와 버디는 서로 가능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만나 일주일에 1번씩, 1시간 수업 12~20세션을 진행합니다. 헬퍼와 수퍼바이저는 수업이 끝난 후 P2P가 공유한 세션 리포트에 수업 진행사항을 보고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저희 기관은 미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봉사상 수여 단체에 등록되어 있으며 2017년 33명, 2018년 25명, 2019년 29명, 2020년 25명, 2021년 83명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였고, 2022년도에는 106명, 2023년도에는 151명이 넘는 헬퍼들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장학금 제도가 신설되어 성실하게 참여하고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P2P 프로그램은 소정의 등록비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는 영리의 목적이 아니라 참여자들의 책임감과 열심을 독려하여 P2P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목표를 꼭 성취하도록 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며, 참여자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한 감액 방안과 한 가정의 다자녀 참여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